[서울 여의도, 여의나루역, 더현대 서울 / 브런치 ] 느낌있는 홈메이드 음식의 매력, 라자냐 전문 - 리스카페 여의도점(Lees cafe)
오늘은 리스카페(Lee's cafe) 라고 원래 판교가 본점인데 오늘은 여의도점에 대해서 설명할거야..
라자냐로 유명하고 다른 메뉴도 먹어봤지만, 오늘은 라자냐 대신 다른 메뉴를 소개할게!
브런치 집으로도 손색없고 그냥 양식 가정식 정도를 편하게 먹고 싶을 때 가면 좋은 집이니 참고하고..


리스카페 여의도점은 현대서울 바로 건너편 브라이튼 상가 1층에 있어..
구석에 있어서 몇번 삥 돌 수도 있는데 가운데 썽큰 기준으로 왼쪽 편 오피스텔 동 스타벅스 옆에 있다고 보면됨.
그냥 단순한 "Lees cafe" 간판이 붙어 있고...
점심 무렵 지날때는 유리창으로 보이는 내부에 사람이 많아서 호기심을 자극하는 집이였지.



편안한 녹색이 내부 주컬러고
미국의 동네 식당 같은 느낌이나 편안한 분위기의 실내를 꾸미려고 생각한 듯..
벽면에 캠밸수프 통 진열해 놓듯이 vesu 토마토 캔을 진열해 뒀고
천장에 매달린 주황색 구체 조명과 작은 전구들이 아늑한 분위기의 연출 포인트.
벽면에는 외국 풍경 등 다양한 사진들이 외국 분위기를 연출하고 싶은 느낌..
공간은 좁은 편이지만 아담하고 편안한 느낌이야.
손님들은, 일반적으로 여자 손님이 많은 집이야.
대부분의 손님은 여자들끼리 오는 테이블이 많고 점심엔 회사원들이 많아서
남자들도 오는데 일반적으로는 여자 손님이 많은 집이지.

자리는 테이블이 그렇게 넓은 편이 아니고 그냥 1인 자리가 간신히 나오는 정도의 테이블 크기.
좁아서 그런지 자리에는 옷을 놓을 수 있는 바구니가 옆에 있고
소스도 테이블에 있는 게 아니라 옆에 별도의 의자 위에 올려있어.
소스는 핫소스 2종류, 후추, 케챱, 치즈가루가 놓여있으니 취향 껏~

반정도 오픈 키친 형태로 요리가 만들어지는 모습을 볼 수 있어.
주방 직원들이 바쁘게 움직이며 요리하는 모습이 보여서 요새 장사가 잘되는 구나 생각이 들 분주함.
깔끔하게 정리된 그릇과 포장용기들이 오밀조밀...
점심때 가면 11시부터 이미 자리 대기하는 사람들이 있어서 일부러 점심시간 비켜서 갔어.
평일에 일부 요일에는 브레이크 타임이 없어서 좋은점임.


메뉴는 식사 메뉴와 음료로 나뉘고..
앞장에 식사메뉴는
클램차우더, 라자냐, 미트볼, 새우 파스타, 스테이크, 샐러드, 토스트 정도이고
음료는 주스랑, 에이드, 커피, 그리고 주류인 와인이랑 맥주야..
대표 라자냐를 포함 대부분 2만원 중반대이고 음료는 주스가 7천원, 에이드가 8천원, 커피가 5천원
먹어보고 맛대비 가격이 어떤지는 직접 판단할 사안..
신선한 과일로 짜낸 주스가 인기 메뉴로, 특히 "LEE'S JUICE"와 "LEE'S ADE"가 맛있어.
그중에서도 오렌지 주스와 자몽주스 추천!!
그리고 아메리카노는 Bottomless 무한리필!! 이라서 좋아.
일단 오늘은 라자냐를 제외한 미트볼과 새우 마카로니 파스타를 주문..

기다리는 동안 식전빵과 피클, 할라피뇨가 나와.
요 할라피뇨가 살짝 매콤한대 맛있거든? 근데 진짜 꼭 필요한 놈이구나를 생각하게 될거야..
특히 메인 요리의 느끼함을 잡아주는 역할을 하니까.
빵은 뭐 특별한 거 없고... 주스는 오렌지, 망고, 자몽을 직접 짜서 주는데 오렌지나 자몽 주스를 시켜보길 추천.
개인적으로 할라피뇨가 아주 맛있어서 먹다보면 이게 계속 땡기게 될거야. 몇번 계속 시키니까 많이 달라고 해.

일단 Lee's Meatball, 리스 미트볼. 비쥬얼 합격.
토마토 소스에 큼직한 미트볼 3개가 담겨 나와.
나름 사이즈가 되는 미트볼임.
사이드로 볶은 감자와 마늘밥 중 선택 가능한데, 마늘밥이 더 궁합이 좋아보여서 주문.
미트볼을 자르면 안에 치즈가 들어있고 살짝 씹는맛이 있어서 먹는 재미가 있어.
함께 나오는 코울슬로는 새콤한 맛으로 미트볼의 풍미를 더해줘.


일단 여기는 양은 부족하지 않아. 미트볼은 까보면 안에 치즈가 들어가있고 토마토 소스와 잘 어울려.
둘이 가니까 하나씩 먹고 하나는 더 먹을 수 있는 사람이 먹으면 되고 마늘밥에 소스를 얹어서 먹으면 돼.
일단 토마토 소스를 좋아해서 그런지 맛있어.
어떤 사람은 짤 수도 있다고 생각할 수 있을 정도의 짭짤한 맛이야...
여기 간이 대체적으로 살짝 짠 편. 미트볼은 묵직하고 씹히는 맛이 있는 정도고 토마토 소스가 맛있어서 잘 어울리는 조합.


다음으로 Shrimp Vodka Macaroni, 새우 마카로니 파스타야.
이것도 비쥬얼 합격.. 먹고 싶은 비쥬얼이지?
크리미한 로제소스와 탱글탱글한 새우가 풍성하게 들어간 파스타야.
통통한 마카로니 면과 로제 소스의 조합이 꽤 훌륭함.
살짝 찐득함이 느껴지면서도 부드러운 크림 맛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느끼함을 잡으려고 보드카와 마늘은 넣은 것인가? 그렇다면 실패..
새우 마카로니 파스타가 나왔어. 마늘 베이스 기반의 로제 파스타고 알찬 새우가 많이 들어가 있어서 이것도 처음 먹으면 맛있다는 소리가 나와.
소스가 찐하고 요건 살짝 달콤한 맛이어서 빵을 나온 식전빵에 찍어먹어도 좋을 정도. 양도 많고..
일단 첫느낌은 합격인데 계속 먹자나. 그럼 어느순간 갑자기 느끼함이 확 몰려오면서 손이 느려지는 순간을 발견함...
그래서 여기가 할라피뇨가 꼭 필요하구나 라는 생각이 들고.
각 음식에 소스에 느끼함을 잡기위한 일부의 노력을 했구나 라는 생각이 들어.

신선한 양배추로 만들었다는 코울슬로라는 느낌.
요것도 함께 먹으면 느끼함을 잡아주는 역할...
우리가 아는 코울슬로 맛이고 살짝 더 새콤함이 강하다라는 정도..
개인적인 추천 메뉴
여러 메뉴를 먹어본 결과
1. 라자냐
2. 클램 차우더
3. 미트볼, 새우 파스타
역시 대표라고 하는데 이유가 있는 듯.. 느끼함이 특징이지만 그래도 조금더 맛있게 느끼한건 라자냐..
여기 음식은 여러 종류가 다 비슷한 결을 가지고 있어서 일단 일반적인 사람이면 느끼함을 안 느낄 수가 없지만 가끔은 먹고싶은 생각이 들고 꽤 훌륭한 정도의 음식의 수준임.
그냥 나름 여기만의 메뉴를 만들어낼 때의 고민이 담긴 음식들이라고 해야 전반적인 메뉴가 설명이 됨.
와 최고의 맛이다 정도까진 아니고 첫입에 맛있다는 생각이 들 정도의 음식 수준임.
"오 맛있네" 정도의 이야기는 나올 정도의 맛들임.
전반적인 음식 수준은 좋고 분위기도 포근한 분위기의 식당이지만
일단 여의도점은 1인당 공간이 적은 협소함과 음식 간이 좀 짜고 느끼한 부분이 많은..
그리고 양은 많고 전부 고열량 음식이라 한끼 먹으면 저녁까지 배가 안 고픈 부분이 있는 집.
이거 먹은 날은 하루에 한끼만 먹을 각오하고 먹어야 함.
[위치]
도로명 주소 : 서울 영등포구 국제금융로 39 판매시설동 1층 124~5호
지번 주소 :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525
5호선 여의나루역 4번 출구에서 455m, 5호선/9호선 여의도 역에서 와도 비슷
(여의도역에서 오면 밖으로 안나오고 현대서울까지 오는거 가능)
주차 정보: 브라이튼 여의도 건물 뒷편 오피스텔, 스퀘어 쪽 주차장으로 지하 1층 주차.
식사시 최대 2시간 지원. 앵커원 주차장에 주차시 주차지원 불가
[영업 시간]
- 월: 10:00 - 21:00 (20:00 라스트오더)
- 화~목: 10:00 - 21:00 (15:00 - 17:00 브레이크타임, 14:00, 20:00 라스트오더)
- 금~일: 10:00 - 21:00 (20:00 라스트오더)
주변에 바로 앞에 현대서울이 있고 한강이 있어서 밥 먹고 쇼핑이나 산책으로 열심히 칼로리를 태워야하겠다는 생각이 들어.
바로 옆에 4b베이글이 있이나 스타벅스 가서 커피 한잔 해도 좋고.
판교점과 비교해서 맛이 좀 떨어진다는 의견이 많은데 나중에 가서 포스팅해보겠음.
맛 몰입도: 89점
재방문의사: 85%
추천방문주기: 6개월에 1번
갑자기 느끼함이 땡기는 날..
맛있는 느끼함이 가득한 집.
여의도 리스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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